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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서블! 최근 나의 마음을 지배한 콘텐츠 : 아이캔대학, 이룸다이어리(김익한 교수님) 이번 강의는 다섯 번을 들었다. 한 강의의 총 시간이 단 10분이라도 절대 가벼운 내용이 아니다. 쉬웠다면 한 번 듣고 바로 미션을 했을 것이다. 내 이해도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미션을 수행하려고 하니 강의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해야만 가능할 것 같았기에 다섯 번씩이나 듣게 된 것이다. 여섯 번 보면 자청님 대사랑 제스처까지 외울 듯하여 적당히 하고 미션을 수행해 본다. 파서블 : 최근 나의 마음을 지배한 콘텐츠가 뭐냐고? 생각해 보니 퍽 하고 떠오른 게 거인의 노트와 파서블의 작가이자 국내 1호 기록 학자이신 김익한 교수님의 아이캔대학과 이룸다이어리(구. 파코챌다이어리)였다. 적는 걸 좋아하는 나였기에 이런저런 노트와 다이어리들을 접해봤다.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어서 대부분 1년에 한 번씩 쓰고 마는 .. 2024. 2. 2.
책과 날씨, 난 어떤 날씨도 좋더라. 책과 날씨 : 참 감정적이었던 나 나도 그날 그날 기분이 참 많이도 달랐던 사람 중 한 명이다. 오늘은 이래서 이렇고, 어제는 저래서 저렇고, 이러쿵저러쿵, 구시렁구시렁, 불평과 불만도 참 많았지. 어느 정도였냐면, 티브이에 나오는 연예인들 하나하나 보면서 쟤는 눈을 했고 코를 했고 원래 성격이 어떨 것이고, 이중인격일 것이다 등등 시각 자체가 참 부정적이었다. 밝음 뒤에 그늘이 있었다. 아마도 충족되지 못한 많은 욕구들 때문이었을 거라 짐작해 본다. 그때도 나고 지금도 나지만 그때는 그것대로 나였음을 인정해 주고, 나는 지금의 나를 더 많이 사랑해 주려 한다. 옛날엔 반응형 인간이었다. 다시 말해 어떤 외부의 영향에 의해 순간적인 감정으로 '반응'하던 사람이었다. 그렇게 살다보니 상당히 예민해지기 시작.. 2024. 2. 2.
책과 함께 하는 축적의 시간 축적의 시간 : 나는 어떤 시간을 쌓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나는 어떤 시간들을 쌓아나가고 있는 걸까. 내가 사는 시간들이 유의미하게 흘러가고 있는 게 맞는 걸까. 의심이 아니라 점검의 차원에서. 한번 생각해 본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은 유일하게 '시간'뿐이다. 하루의 시간, 딱 24시간 말이다.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 다시 내 다이어리를 체크해 본다. 지나간 시간은 이미 끝난 것 같지만, 돌아보면 참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다. 매 시간, 틈새조차도 놓치지 않으려 애쓴 내가 보이니까. 그런 과정을 통해 나는 내 시간들을 유의미하게 잘 쓰고 있구나 싶기도 하다.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을 맞이하는 것. 나는 그렇게 소중한 나의 시간을 배움과 사랑과 가족.. 2024. 2. 1.
비터스위트, 왜 인생은 달콤씁쓸의 반복인가 비터스위트, 왜 인생은 달콤씁쓸의 반복인가 우리 중 3분의 1은 슬픔과 비애 같은 '부정적' 감정을 가진 것에 자책감을 느낀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자녀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까지 그런 비난을 가한다." - 들어가는 글 21페이지 비터스위트 : 슬픔은 감추고 기쁨은 적당히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렇다. '슬픔'은 감추고 '기쁨'은 적당히 표현해야 할 것 같은 잠재의식이 굉장히 강한 사람 중 한 명이다. '슬픔' 생각만 해도, 단어만 읽어도 그 감정이 밀려온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처럼. 그러나 왜 우리가 이 슬픔이란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찾다 보면 사회적 분위기, 가족의 환경, 부모님의 태도 등등 나를 둘러싼 각종 환경으로부터 주입받은 것이 그 이유였다. 슬프면.. 2024. 2. 1.